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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메라

카메라

그런 생각이 든다.
내가 바라보는 장면이 있는 그대로 남으면 어떨까? 사진이든 영상이든 눈에 보이는 대로 찍힌다면 얼마나 좋을까? 카메라를 쥔 손과 그림자의 방해 없이. 지지대의 세밀한 조절 없이. 그런 세상이라면 괜찮을 것 같아. 너의 미소를 쉽게 꺼내볼 수 있을 테니까.